한국식물생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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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301 관찰기록473
위치설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처마 밑 둥지에 돌아오면 새끼들이 있는 둥지 안으로들어가지 않고 테두리를 붙잡고 꽁지깃으로 버티고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꽁지깃이 길어서, 딱따구리처럼 버티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의외의 발견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색깔과 화질이 좀 껄쩍지근하지만 기록용으로는 그럭저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4동
원래 자연에서 저절로 자라는 자생종이지만 화단의 돌틈에서 잘 자랍니다. 돌과 멋지게 어우러지는 둥근 잎, 그리고 한자 큰 대 자를 닮은 꽃 모양도 참 이쁩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4동
요즘 해운대 신도시 전체에 제초작업이 한창이라서 화단의 꽃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출근길에 화단 초입이 말끔하길래 서둘러 찍은 배암차즈기입니다. 예상대로 이 사진을 찍고 나서 1시간도 못 되어 다 잘리고 민둥화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말인 즉, 이 사진이 저 녀석들 영정 사진이라는 얘기죠. ㅠ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4동
한때는 약초로 각광받다가, 또 한때는 독초로 입길에 오르내리기도 한 유럽원산의 식물입니다. 꽃은 작은 초롱꽃을 닮아서 모양과 색도 참 이쁜데...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냇가 잔자갈에 둥지를 트는 꼬마물떼새들은 좀처럼 거리를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특정 방향과 위치로 걸음을 옮기면 느닷업이 가까운 데로 와서 날개를 다친 척하거나 괜히 사람 주변에서 예쁜 몸매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초점이 대충 맞을 즈음이면 후다닥 몇 발짝 뛰어서 조금 먼 데로 달아나기를 반복하면서 점점 시선과 관심을 둥지로부터 멀리 떼어놓으려고 애를 쓴답니다.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암수가 양쪽에서 계속 사람의 주의를 끌려고 끈기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재밌게 바라보다가도 한순간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자식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는 녀석들을 보면서 생각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저 작은 새들만큼이라도 노력하는 아버지인가 하는 것도 곰곰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명한 사진 몇 장 찍고 서둘러 그 자리를 비켜나 주었답니다.
1번 사진은 갑자기 시야에 나타나 사람 눈치를 보는 꼬마. 2번은 잘 안 보여주던 물가 섹시 버전으로 사람을 홀리던 꼬마. 3번은 괜히 날개 다친 척하는 꼬마입니다. 어느 장면이나 귀엽긴 마찬가지입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벌레를 먹지 않고 주둥이에 잔뜩 물고 왔다는 건, 누군가에게 먹일 용도라는 뜻이고, 그건 바로 지금 새끼를 기르고 있다는 말이겠죠? 앞으로 몇 주 동안 바삐 날아다니며 새끼 새 기르기(한자로 '육추')에 여념 없을 찌르레기입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제비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아직 집을 짓고 있는 중인데 수컷은 집 재료 한번 물어다 쌓고 나올 때마다 은근슬쩍 짝짓기를 시도하고, 암컷은 그때마다 퇴짜를 놓고 있었습니다. 2번 사진에서 퇴짜 맞고 후다닥 일하러 가고 있는 뻘쭘한 수컷 확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