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생물다양성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관찰시각
게시시각
관찰 생물종121 관찰기록281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1동
요즘 보이는 라일락 꽃들에서는 대부분 향이 나지 않았는데 이 나무의 꽃은 진한 향을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보니 역시 지난 열매 흔적이 여기저기 있네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계속 관찰하던 라일락이 꽃을 피웠지만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요즘은 향기 없는 라일락도 많은 것 같습니다. 품종으로 만들며 그렇게 된 걸까요? 향기가 나지 않는 라일락
꽃은 정말 이상합니다. 안쓰럽기도 하고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사무실 앞 공원의 광대나물이 꽃을 드러낸 걸 3년만에 처음으로 봤습니다. 늘 분홍색 점들만 봤는데요. 조금 떨어진 다른 자리에서도 꽃을 피운 개체들이 드물게 하나씩 보입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관찰하러 늘 가는 공원에 오늘 가보니 꽃이 활짝 피다 못해 이미 지고 있습니다. 봉오리는 언제 벌어지나 한참을 그랬는데 지는 건 금방이네요. 바닥에 떨어진 것들은 벌써 썩을 준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아우성치는 것 같은 가지들입니다. 바로 옆 또 한 그루의 참오동나무는 지난 열매를 잔뜩 매단 채 역시 좁은 공간에 서 있네요. 풀은 아니지만 틈에 사는 풀들 미션에 기록해둡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2동
어수선한 가운데 힘껏 사는 참오동나무. 지난해 여름 잎이 무성할 때 보고 나서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주변은 구석구석 변했지만 이 자리만큼은 오래된 집도, 지붕을 뚫고 나온 듯 선 나무도 그대로입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지난봄 새잎에서 시작해 꽃, 열매까지 기록하며 관계를 맺어온, 사무실 근처의 이팝나무입니다. 아니, 그 전 겨울의 겨울눈도, 그 전 계절들의 모습도 기록했었지요. 오늘 종일 거리의 먼지를 쓸고 다니며 세찬 바람이 불더니, 잎은 이제 자리를 바꾸어 바닥에 수북합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1동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서울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서울숲 사이에 남쪽 어디에선가 옮겨 왔을 커다란 팽나무가 심겨 있습니다. 그래도 잘 버티며 살아가고, 가을에는 열매도 많이 맺었습니다. 아파트 테두리 안에 속한 것 같지만, 서식지를 인공시설로 기록합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2동
무당벌레와 자꾸 마주치면서도 계속 같은 곳을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무당벌레보다 크기가 확연히 작았고요. 도감을 찾아보니 꼬마남생이무당벌레 황색형이 맞는 듯한데, 제가 본 것은 도감에 실린 사진 속 모습보다 전체적으로 몸이 길쭉했습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마치 한 그루처럼 관리해놓았지만 실은 세 그루인 이 단풍나무'들'은 이맘때면 언제나 그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개체마다 자기 생체시계에 따라 물들고 잎을 떨굽니다. 사람이 보고 싶은 모양으로 아무리 꼼꼼히 만들어놔봤자 억지춘향. 생명 있는 것들은 각자 자기답게, 자연답게 살 수 있도록 좀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습니다.
